옥상 테라스를 감싸는 코너 통유리에 미러필름을 시공한 신축 주택 현장입니다.
📞 무료 견적 문의
산자락에 자리 잡은 3층 규모의 신축 주택이었습니다. 옥상 테라스에서 능선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입지라, 처음 현장에 올라갔을 때부터 이 집의 가장 큰 자산이 바로 이 전망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를 감싸는 통유리가 코너를 따라 꺾여 있는 구조였습니다. 각진 모서리마다 유리가 서로 다른 각도로 만나다 보니, 한 면씩 따로 재단해서 붙여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현장이었습니다. 작업은 이른 아침, 해가 막 산등성이 위로 올라오는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역광이 강한 시간대라 유리 표면의 기포나 먼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까다로웠고, 각도를 바꿔가며 여러 번 표면을 다시 살폈습니다.

코너 유리는 프레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필름 이음선이 겹치기 쉬워, 모서리마다 재단선을 프레임 안쪽 라인에 정확히 맞추는 작업에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 각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빛이 반사되는 방향에서 이음선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테라스 바닥에는 필름 자재 박스와 공구, 사다리가 그대로 놓인 채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옥상이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그날은 바람이 잔잔해 필름 접착 작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유리 안쪽으로는 테라스 데크와 난간, 그리고 저 멀리 능선까지 겹쳐서 비쳤습니다. 작업하는 내내 유리 표면에 하늘과 산이 그대로 담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 필름이 이 집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라스에 서면 사방이 거울처럼 능선과 하늘을 담아내는 공간이 됐습니다.
코너를 돌아가며 이어지는 유리창 전체에 시공을 마치고 나니, 테라스에 서면 사방이 거울처럼 능선과 하늘을 담아내는 공간이 됐습니다. 맑은 날 오전에는 유리마다 산 그림자가 다르게 걸리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였습니다.
높은 곳에 자리한 만큼 오가는 시선보다는 하늘과 산의 움직임이 더 크게 느껴지는 집이었습니다. 반사된 풍경 위로 구름이 흘러가는 걸 보고 있으면, 창이라기보다 하나의 액자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고지대 주택은 사방이 트여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를 신경 써야 하는 면이 많고, 코너나 돌출된 구조의 유리일수록 이음선 처리가 결과물의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전망이 좋은 만큼 시공 난이도도 높아지는 셈이라, 이런 현장은 사전에 유리 구조부터 꼼꼼히 파악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빠른 상담 · 현장 방문 견적 · 전지역 출장 시공
010-3900-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