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매장에서 통유리 시공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매장 특성상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유리창이 넓게 나 있어, 오후가 되면 매장 안쪽까지 햇빛이 깊숙이 들어와 손님들이 눈부심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유리창 높이가 상당해 일반적인 작업대로는 손이 닿지 않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사다리와 지지대를 세우고 2인 1조로 작업을 나눠, 한 사람이 필름을 붙잡아주면 다른 한 사람이 기포 없이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상가는 영업 준비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곳이라 일정 조율이 중요합니다. 매장 오픈 전 시간대를 활용해 소음과 통행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을 마쳤고, 유리 상단의 각도가 있는 삼각형 구조물 부분도 재단을 나눠가며 빈틈없이 마감했습니다.
통유리 매장은 개방감이 큰 만큼 열과 자외선에도 그만큼 많이 노출됩니다. 필름 시공 후에는 강한 직사광선이 부드럽게 걸러지면서, 안쪽 좌석까지 눈부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냉방 효율이 올라가는 것도 매장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입니다.
촬영 당시가 초여름 오전 시간대였는데, 해가 낮은 각도로 들어오면서 유리창 너머로 태양이 카메라에도 그대로 잡힐 만큼 눈부신 날이었습니다. 이런 시간대에는 매장 안쪽 자리까지 그늘이 거의 없어, 창가 자리를 피해 앉는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를 매장 관계자에게 들었습니다. 주차장 쪽으로 창이 나 있어 오후에는 차량 유리 반사광까지 겹쳐 눈부심이 더 심해지는 구조였습니다.
시공에는 열차단과 자외선 차단 성능을 함께 갖춘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눈부심과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는 것 외에도, 인테리어 소품이나 진열 상품이 자외선에 바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매장이나 사무공간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은 부분입니다.
방문 상담으로 유리 구조와 면적을 실측한 뒤 필요한 만큼 필름을 재단해 현장에서 바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외주 없이 자체 시공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 진행하기 때문에, 시공 후 기포나 들뜸 같은 문제가 생기면 같은 팀이 바로 다시 방문해 손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통유리 시공은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반나절 정도가 걸렸습니다. 유리 크기와 접근 난이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지만, 상가처럼 영업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현장은 미리 일정을 맞춰두는 편이 작업도 수월하고 손님 불편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 매장 전체 분위기가 한층 차분해졌습니다. 직사광선이 가득하던 통유리가 은은하게 빛을 걸러주는 창으로 바뀌면서, 오후 시간대에도 부담 없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늘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통유리나 대형 창호가 있는 상가, 사무실에서 비슷한 고민이 있다면 방문 실측을 통해 현장에 맞는 필름과 작업 방식을 안내해 드립니다.
일반 창호보다 훨씬 큰 통유리 구조라 사다리와 지지대를 활용한 고소 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필름을 붙잡는 사람과 밀착시키는 사람을 나눠 작업해 기포와 주름 없이 마감했습니다.
매장 오픈 전 시간대를 활용해 소음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며 작업했습니다.